본문 바로가기
소소한 TMI

집순이 주말일상 (핫케익,교보문고,된장찌개,삼겹살)

by 자취우먼 2020. 5. 31.

 

안녕하세요!

 

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?

저는 이번 주말은 진짜 하루 종일

먹고 놀고 뒹굴뒹굴

 

제 동생이 저희 집에 놀러 왔는데 ㅎ

진짜 하루 종일 둘이 먹고 티비보고 먹고를....ㅜ

 

둘이 체중계 올라갔다가

와우. 와우. 와우 세 번 외쳤지만 엄청 먹었다느우ㅜ 

 

토요일 아침부터 배고프다는 동생말에 

궁시렁 궁시렁대며

저는 핫케익을.... 하러 

 

항상 궁시렁대며

해줄 건 다해준다능 ㅜㅜㅎ

핫케익 반죽을 하고 구었는데..

음.. 제가 너무 성격이 급했는지 ㅜㅜ

제가 생각한 보름달은 안 나오고

찌그러지고 ㅜㅜ 덜 익고 ㅜㅜ 그래서 결국 휴지통으로 쏙..ㅜㅜ

 

버터를 두르고

핫케익 반죽을 넣고

가만히 기다렸더니

이게 부풀더라구요 ㅎㅎ 

 

그전 반죽은 부풀기도전에

뒤집었더니 ㅜㅜ 망 ㅜ

 

이번에는 가만히 기다렸더니 ㅎ

 

호홋

두께 보이시나요? ㅎㅎ 

집에 메이플 시럽이 없어서 ㅎㅎ

아카시아 꿀로 대체! ㅎ

 

버터도 요래 요래 올리고 ㅎㅎ

제 동생은 고칼로리자라 ㅎ

저기에 꿀을 얼마나 많이 올리던지 ㅜㅜㅜ

 

저는 뒤에서 그만해 그만해! 외치다

키위도 올리고! 

 

결국 저는 핫케익 안 먹고 동생만 만들어주고 ㅎ

먹지 않았어요 ㅎ

금요일 밤에 몸무게 재고 충격받아서 ㅋㅋ

 

점심은 스킵하고 ㅎ 

동생이랑 강남역 갔다가

 

서점 가서

각자 책 한 권씩 들고 바닥에 앉아 

책 좀 보다가 

 

저는 투자 관련 책 한 권 겟

동생은 전공 관련 코딩 책 한 권 겟

 

오늘 길에

시장에서 장보고

 

집에 도착하자마자

저는 저녁준비하고 ㅎ

동생은 배달온 선풍기 조립하고 

 

30분 만에 뚝딱 ㅎㅎㅎ

 

7시가 되어서야 첫끼를 ㅎㅎㅎ

이때 손 떨려 죽는 줄 알았어요 ㅎ 너무 배고파서 ㅜㅜ

 

이쁘게 차려서 먹고 싶었지만

너무 배고파서, 된장찌개도 그냥 냄비채 ㅎ

 

놀면 뭐하니 보면서 ㅎㅎㅎ 

든든히 먹고 

 

저녁에 한강 가기로 했으나

둘 다 넘 피곤해서 ㅎ

스킵! 


일요일에 돌아가는 동생이

귀 너머로

 

또 올께 누나라고 하는데

아니, 오지마라고

저도 모르게 ㅋㅋ

 

이렇게 주말이 또 가네요...

또 올 거지?. 

 

다들 주말 잘보내시구용!

저는 그럼 이만!

 

댓글